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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30

정보처리기사 2015년 3회차 실기 후기 벼락치기 후유증으로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시험을 보러 갔다. 긴장보다는 머리가 멍해서 알고리즘을 잘 풀 수 있을까 걱정되었다. 내가 있던 반은 정원이 스물몇명이었는데 5명이 결시 했다. 시험지를 받고 일단 알고리즘 외에 문제들의 답을 찾아보았다. 분명히 본건데 보기 40개 중에서 찾으려니 헷갈려서 많이 찍게 되었다. 특히 영어약어로 되어있는 답을 찾을 때 보기중 약어들을 구분하기가 쉽지않아서 더 그랬던거 같다.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은 처음 이라 이번 시험 난이도는 잘 모른다. 다만 알고리즘 문제를 처음보고는 마음의 안도가 살짝 들었다. 책에서 본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때 귀찮아서 패스한 그 문제가 나왔다. 하지만 하나씩 해보면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험을 다 치고 꼼꼼히 마킹을 다했다.. 2015. 10. 4.
정보처리기사 실기 준비 분명 준비시간이 넉넉 했었는데 왜 이번주 일요일이 벌써 시험날인지 이해할 수 없네. 이번에 꼭 붙어야 하는데 또 벼락치기 하게 생겼다. 왜 이렇게 되었나...나참... 남은기간 동안 죽어라해서 커트라인을 넘겨야지. 나이가 드니 혼자 공부하는게 더 힘들다. 그렇다고 신나게 논것도 아니고...뭔가 어정쩡 해.. 어중간한 인생같으니라고. 이를 악물고 집중력을 쥐어짜서 한번 도전해봐야지...이건 아마도 다짐글? 시험 잘보고 좋은 후기를 남겨야지. 책 값이 아까워서라도 한번은 보고 들어가야 하는데 가능할까 모르겠네. 남은 시간 고3처럼 공부하겠어 2015. 10. 2.
견디지 않아도 괜찮아 여행가서 볼 책을 사러 중고서점에 들렀다가 이 책이 눈에 띄였다. 정확히 말하면 제목이 눈에 들어온거지만. 누가 지었는지 제목하나는 정말 잘 지은것 같다. 한참 견디고 있는 내가 그냥 지나 칠 수 없지. 지금 이 책은 나한테 없다. 다 보지도 못했는데 나보다 필요한 사람을 찾아가 버렸다. 팔아버린건 아니다. 내 인생만 그런건 아닐거다. 누구나 삶의 무게를 견디면서 살고 있겠지. 그런데 어디 건방지게(?) 견디지 않아도 괜찮아 라고 말하는가. 하지만 누군가 나에게 이런말을 해주면서 토닥여 준다면 잠시나마 내가 견뎌야 하는 짐들을 내려 놓을 수 있을 거 같다. 언젠가는 나도 누군가에게 견지디 않아도 괜찮아 라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지금은 책임지지도 못할 말 인거 같지만. 아 견디기 버겁다. 이.. 2015. 9. 30.
싱글족을 위한 미니 전자레인지 후기 새 집으로 이사 온 뒤에 조리기구도 다 장만하지를 못했고 심지어 라면 끓일 냄비도 없다. 그래서 음식물 쓰레기 나오는것도 싫고 어차피 끼니도 밖에서 해결 할 때가 많아 집에서 음식은 안해 먹기로 했었는데 밥솥은 없어도 전자레인지는 있어야겠더라. 술 안주로 냉동만두를 사와서 후라이팬에 구우려니 20분 가까이 걸렸다. 그냥 만두가 아니라 감자만두 라서 시간이 더 걸렸다. 확실히 그렇게 구워먹으니 바삭바삭한게 맛은 있지만 두번 할 짓은 아닌 것 같았다. 기름도 튀고...결국 전자레인지를 샀는데 이거 완전 만능기계가 따로 없다. 동부대우전자 15L 마쉬멜로우 디자인 전자레인지 KR-U150G 값도 저렴하게 5만원대면 새 제품을 구입 할 수있고 중고도 구하기가 쉽다. 나는 중고거래를 신뢰하지 않아서 그냥 새 제품.. 2015.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