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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30

계량기관리비가 무엇입니까? 고시원 살때는 전혀 몰랐다. 다달이 내는 고지서가 이리 많은지를. 그래도 매달 눈앞에 갖다 주니 나도 모르게 공공요금을 아끼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이놈의 가스비. 저번달에 15,000원 정도 나왔는데 신기하게 이번에는 3분의 1정도 줄었다. 근데 자세히 보니 가스사용료 뺨치게 계량기관리비가 찍혀있다. 이게 뭔가 싶어서 계량기관리비로 검색을 했는데 나오는데가 없다. 청구서를 보니 나 뿐만 아니라 모든사람에게 붙는 것처럼 되어있다. 그래서 주위에 물어보니 ...아무도 모른다. 나만 내고 있는 느낌... 가스회사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다. 계량기관리비는 다기능계량기 설치시 나오는 비용이라고 한다. 다기능계량기가 무엇이냐...가스누출시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기능을 가진 계량기라고 한다. 어디보니 지진감지도 .. 2015. 9. 21.
와인 싫어요 막걸리 좋아요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중에 이런 말이 있다. "그게 말이냐 막걸리냐" 속담은 아닌것 같은데 누군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할 때 주위에서 자주 쓰는 말이다. 그래서 그게 뭐 어쨌냐고? 지금부터 이 포스트를 보다가 당신이 그런 소리를 할 수도 있음을 한번 예지해 본다. 나는 술이랑은 별로 안 친하다. 술을 잘 먹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 먹지도 않는다. 다만 술이 맛이 없다. 왠지 화학성분 먹는 기분이랄까. 그런 내게도 술친구가 생겼다. 술친구라 함은 사람이 아니고 진짜 술을 말한다. 그게 바로 막걸리다. 나이가 좀 더 어렸을 때는 비가 오는 날이면 사람들과 파전에 막걸리가 진리인 거 처럼 먹고 마시고 떠들고 했었는데 늘 다음날이면 머리가 아팠다. 그래서 나중에 돈을 많이 벌면 이런 싸구려 술 말고 비싼 .. 2015. 9. 16.
동대구에서 버스로 거제가기 거제에 갈 일이 생겼다. 동대구에서 한번도 거제도로 가 본적이 없어서 검색을 해봤더니 노선이 없다는 얘기가 있어서 당황... 일단 동대구역에 있는 고속버스터미널로 출발~ 이 동네는 특이하게 터미널이 3군데로 나눠져서 있다. 세군데 다 가봤는데 거제도는 없다. 거제도 없고 통영도 없고... 부산이나 마산으로 가야 하나... 일단 마산으로 15시 35분 차표를 끊었다. 마산에 도착했더니 ...이건 뭐 ...남부터미널로 가야 한단다. 거기가 어딘데?! 시내버스 타고 30분 또 이동...길도 모르고... 아니 왜 이래 시스템이... 우째우째 마산 남부터미널 와서 다시 거제도 차표를 끊었다. (영수증 잃어버려서 문자메시지 캡쳐) 근데 이건 또 직행이 아니네?! 내서 돌고, 고성 돌고, 통영 돌고, 중간중간 쉬어가.. 2015. 8. 30.
하이브리드 자전거 펑크 빵꾸 때우는 법 출퇴근용으로 장만한 나의 자전거를 소개한다. 휘슬러 씨티6 폴딩 | 색상 : 화이트브라운 위메프에서 조립해주는 무료 이벤트 하길래 12만원 정도 주고 구입하였다. 보통은 돈을 더 줘야 자전거가 완전 조립형태로 온다. 구입한지 한달도 되지 않았건만 출근하고 들고 들어가기 귀찮아서 야외 자전거 거치대 두었더니 퇴근 할 때 보니 아 글쎄 앞바퀴가 터져있었다. 누군가 일부러 터뜨렸을까 아니면 이 더운 날씨에 고무가 터져버린걸까. 결국 터져버린 앞바퀴로 집 근처 자전거 샵까지 타고 오는데 터져도 갈 수는 있더라. 다만 조금씩 옆으로 미끄러져서 불안했지만. 다행히 자전거샵에 도착하여 수리를 받았는데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하여 그림으로 남겨본다. 자전거샵 아저씨가 바람부터 넣어보라 그래서 거기있던 펌프가지고 바람을 넣.. 2015.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