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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의 기록2

6월에 제주도 혼자 여행하기 4 길을 따라 가다가 야생화 그린파크 방림원을 발견. 안들어갈 이유가 없다. 여자분께서 침대 위에서 주무시고 있다. 정원안에 동굴이 있다. 동굴에서 만난 거북이 조각돌. 귀여운 돌 자식들. 정원에 난 길을 따라 야생화를 쳐다보며 걸었다. 정원의 주인이 누군지는 몰라도 참 잘 꾸며 놓았다. 낮에 와서 다행이지. 밤에는 좀 무서울 듯 탱고를 추는 연인~ 가족 느낌인 듯. 한국춤은 아닌거 같은데 역동적이다. 근데 남자 손은 둘 다 머리위에 있는데? 이게 제주도를 형상화한 작품 이었던가 그랬다. 실제로 보면 꽤 크다. 그래 맞어 야생화를 보러 들어 온 거였다. 근데 야생화가 생각보다 참 예뻤다. 이름은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그 수많은 야생화는 그냥 야생화 일뿐. 제주도에서는 정원 느낌의 관광지가 꽤 많다. 개인이.. 2015. 8. 24.
6월에 제주도 혼자 여행하기 3 6월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8월에 후기를 쓰고 있다. 게으른 자가 블로그를 하려니 너무 힘들다. 기억을 짜내야해 ... 그나마 사진을 시간 순으로 보면서 그때의 추억을 떠올려 본다. 그래 오토바이를 타고 신나게 달리다가 탁 트인 모래사장이 있어서 멈춰었다. 괴물노천탕 인줄 알았었지... 그리고 일본같이 그런 온천욕 하는 곳 인줄 알고 ... 남탕과 여탕으로 구분 되어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사람이 쓰지 않는 지금은 전혀 중요한 사실이 아니니까. 아무튼 사진 하나는 남탕, 하나는 여탕. 지금은 미역들만이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 그래 이 모습을 보고 오토바이를 세웠었다. 별거 아닌데 혼자 여행을 시작하니 나도 모르게 감성적이 되어서 계속 쳐다보고 있었던 거 같다. 눈부신 바다 오랜만이다. 원래 계획이 없.. 2015.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