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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스물

by 수즈 2015. 5. 8.

 

 

 

어릴적 독후감을 쓰면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왜 쓸데없는 짓을 하지'

하고 생각했었다,

 

뭘 느꼈는지 또 그걸 왜 글로 남겨야 하는지

사실 느낀것도 없었고 있다해도 가식적으로

글을 쓰는건 딱 싫다.


그런데 문득 내가 나중에 나이를 먹고

어렸을 적 내게 어떤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살아왔는지 그 모든것을 기억할 수 없다면

 

그런 기록물이 노후에 소소한 재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리뷰를 하는 변명을 하고 있다.......

 

아무튼 영화 스물을 봤다.

평이 갈려서 고민했는데 뭐 그럭저럭

괜찮았던것 같다.

 

감독의 스물살의 고민과 추억이 느껴졌다.

 

나는 스물살때 무엇을 했는가

한번 뒤돌아 보게 만드는 영화였다.

 

정말 별거 없지만 그래도 소중한 추억들

영화내용도 이와 같다 랄까..

 

스물살은 한번 뿐이다 라고 왜 말 안 해줬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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