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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7

정보처리기사 실기 준비 분명 준비시간이 넉넉 했었는데 왜 이번주 일요일이 벌써 시험날인지 이해할 수 없네. 이번에 꼭 붙어야 하는데 또 벼락치기 하게 생겼다. 왜 이렇게 되었나...나참... 남은기간 동안 죽어라해서 커트라인을 넘겨야지. 나이가 드니 혼자 공부하는게 더 힘들다. 그렇다고 신나게 논것도 아니고...뭔가 어정쩡 해.. 어중간한 인생같으니라고. 이를 악물고 집중력을 쥐어짜서 한번 도전해봐야지...이건 아마도 다짐글? 시험 잘보고 좋은 후기를 남겨야지. 책 값이 아까워서라도 한번은 보고 들어가야 하는데 가능할까 모르겠네. 남은 시간 고3처럼 공부하겠어 2015. 10. 2.
계량기관리비가 무엇입니까? 고시원 살때는 전혀 몰랐다. 다달이 내는 고지서가 이리 많은지를. 그래도 매달 눈앞에 갖다 주니 나도 모르게 공공요금을 아끼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이놈의 가스비. 저번달에 15,000원 정도 나왔는데 신기하게 이번에는 3분의 1정도 줄었다. 근데 자세히 보니 가스사용료 뺨치게 계량기관리비가 찍혀있다. 이게 뭔가 싶어서 계량기관리비로 검색을 했는데 나오는데가 없다. 청구서를 보니 나 뿐만 아니라 모든사람에게 붙는 것처럼 되어있다. 그래서 주위에 물어보니 ...아무도 모른다. 나만 내고 있는 느낌... 가스회사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다. 계량기관리비는 다기능계량기 설치시 나오는 비용이라고 한다. 다기능계량기가 무엇이냐...가스누출시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기능을 가진 계량기라고 한다. 어디보니 지진감지도 .. 2015. 9. 21.
와인 싫어요 막걸리 좋아요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중에 이런 말이 있다. "그게 말이냐 막걸리냐" 속담은 아닌것 같은데 누군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할 때 주위에서 자주 쓰는 말이다. 그래서 그게 뭐 어쨌냐고? 지금부터 이 포스트를 보다가 당신이 그런 소리를 할 수도 있음을 한번 예지해 본다. 나는 술이랑은 별로 안 친하다. 술을 잘 먹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 먹지도 않는다. 다만 술이 맛이 없다. 왠지 화학성분 먹는 기분이랄까. 그런 내게도 술친구가 생겼다. 술친구라 함은 사람이 아니고 진짜 술을 말한다. 그게 바로 막걸리다. 나이가 좀 더 어렸을 때는 비가 오는 날이면 사람들과 파전에 막걸리가 진리인 거 처럼 먹고 마시고 떠들고 했었는데 늘 다음날이면 머리가 아팠다. 그래서 나중에 돈을 많이 벌면 이런 싸구려 술 말고 비싼 .. 2015. 9. 16.
동대구에서 버스로 거제가기 거제에 갈 일이 생겼다. 동대구에서 한번도 거제도로 가 본적이 없어서 검색을 해봤더니 노선이 없다는 얘기가 있어서 당황... 일단 동대구역에 있는 고속버스터미널로 출발~ 이 동네는 특이하게 터미널이 3군데로 나눠져서 있다. 세군데 다 가봤는데 거제도는 없다. 거제도 없고 통영도 없고... 부산이나 마산으로 가야 하나... 일단 마산으로 15시 35분 차표를 끊었다. 마산에 도착했더니 ...이건 뭐 ...남부터미널로 가야 한단다. 거기가 어딘데?! 시내버스 타고 30분 또 이동...길도 모르고... 아니 왜 이래 시스템이... 우째우째 마산 남부터미널 와서 다시 거제도 차표를 끊었다. (영수증 잃어버려서 문자메시지 캡쳐) 근데 이건 또 직행이 아니네?! 내서 돌고, 고성 돌고, 통영 돌고, 중간중간 쉬어가.. 2015.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