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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7

우울한 날에 어떻게 하나 오늘은 날이 왜 이런지 ... 생각해 보니 아침부터 비가 왔다. 아침부터 비 맞고 출근하고, 출근해서는 하는 일마다 태클이 들어오고. 태클 후엔 별일 아닌일에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소리를 듣고...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ㅠㅠ 몸도 마음도 지치고. 우울해지니, 나는 잘 살고 있는걸까? 라며 원점으로 돌아가는 생각.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렸을 때 부터 고민했는데 어떻게 아직도 내가 잘 살고 있는지 확신이 없을 수가 있지? 아니... 잘 못 살고 있는 거 같기도 하다. 그냥 버티고 있는 걸까? 이 아까운 인생을...이번 생은 그냥 버린 셈 치고 시간을 보내는 건가. 사나운 팔자라더니...그 사람이 돌팔이가 아닌갚다. 도대체 내 인생은 언제쯤 빛을 볼까? 언제쯤 하루하루 행복에 겨워 시간을 아까워 하며.. 2015. 10. 27.
블로그차트로 내 블로그 순위를 알아보자 블로그 차트라는게 있다. 블로그의 순위를 매겨주는 사이트다.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라면 어찌 가입을 안 할 수가 있을까..나 역시 내가 만드는 이 블로그의 순위를 알고 싶어 블로그차트에 가입하고 내 블로그를 등록하였다. 등록을 하자마자 내 블로그 순위가 노골적으로 노출된다. 대략 내 위에 14만개의 블로그들이 상위를 점령하고 있군. 너무 엄청난 숫자라 따라 잡을 의욕도 안 생기지만 차트를 보니 그래도 조금씩 내 블로그가 성장해 온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뿌듯했다. 아무래도 새 블로그를 만들고 몇개월은 담금질을 거쳐야 블로그 순위를 올려주는 것 같다. 아니 나 같은 경우에는 차트를 보면 계속 일직선으로 가다가 오히려 떨어진다. 아마 이때쯤 블로그 성장이 정체되어 있음을 비록 차트는 보지 못해도 느낌으로 알고 .. 2015. 10. 15.
이제 허니버터칩 사 먹은 사람 여기있음 맥주 안주를 사러 마트에 들렸다가 과자도 하나 고르는데 구석탱이에서 무언가 나를 부르는 느낌이 왔다. 허니통통 옆에 있지만 허니통통 하고는 포장지가 좀 다른...자세히 보니 허니버터칩이다. 그 유명하시다는. 아니 이걸 왜 뒤집어서 숨겨놨는지 이해하기 힘들지만.. 신기했다. 나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 인기가 많을 때는 아예 안보였고, 그 후론 몇번 살 기회가 있었지만 치사한 인질극에 인질을 다 풀어줄 때 까지 버티겠다면서 오기를 부렸지. 근데 이제야 비로소 홀홀단신 으로 내 눈 앞에 허니버터칩이 있는 것이었다. 바로 2봉지 구입. 세 봉지가 있었지만 하나는 누군지 모를 이에게 양보. 근데 이렇게 내가 허니버터칩을 살 수 있게 되었다는 건 그만큼 이 과자의 인기가 시들해졌다는 반증이다. 뭐 출시이후 기간.. 2015. 10. 10.
정보처리기사 2015년 3회차 실기 후기 벼락치기 후유증으로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시험을 보러 갔다. 긴장보다는 머리가 멍해서 알고리즘을 잘 풀 수 있을까 걱정되었다. 내가 있던 반은 정원이 스물몇명이었는데 5명이 결시 했다. 시험지를 받고 일단 알고리즘 외에 문제들의 답을 찾아보았다. 분명히 본건데 보기 40개 중에서 찾으려니 헷갈려서 많이 찍게 되었다. 특히 영어약어로 되어있는 답을 찾을 때 보기중 약어들을 구분하기가 쉽지않아서 더 그랬던거 같다.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은 처음 이라 이번 시험 난이도는 잘 모른다. 다만 알고리즘 문제를 처음보고는 마음의 안도가 살짝 들었다. 책에서 본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때 귀찮아서 패스한 그 문제가 나왔다. 하지만 하나씩 해보면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험을 다 치고 꼼꼼히 마킹을 다했다.. 2015.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