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의 기록9 6월에 제주도 혼자 여행하기 1 떠나자 제주도 ~~~ 출장으로 시작했지만 힐링으로 마무리 될 여행을 시작했다. 여행 컨셉이 무계획 이었기에 정말 설레는 마음 하나만 가지고 출발하였다. 김포에서 제주도행 비행기를 탑승했다. 그런데 비행기가 가지를 않는다. 기장이 방송을 계속하고 엔지니어가 들락날락 거리더니 갈듯말듯 가지않아 승객들이 슬슬 지쳐가고 있었다. 사실 나는 너무 불안했다. 혹시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데 작은문제로 승객들에게 욕을 먹느니 그냥 출발하자고 기장이 생각 할까봐. 나는 오래 살고 싶다. 결국 기다리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비행기에서 도로 내렸다. 승객들이 이런경우는 처음이라며 씩씩되는 소리가 들렸다. 이래서 대한항공을 타야한다는 말소리도 들렸다. 하지만 나는 아시아나 쯤 되니까 무리한 출발하지 않은거라고 위안 삼았다.. 2015. 6. 1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