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바라고 아는지 모르겠다. 말그대로 보고 있으면 돈을 주는 바이다. 컴퓨터에 띄워놓고 쓰면 조금이라도 가계의 경제(?)에 도움이 될까 한번 찾아봤다. 관련 내용들을 뒤져보니 한 10년 전에 아주 유행이었었나 보다. 그리고 뷰바 회사들의 지급중단사태 등 이벤트를 거치고 지금은 관련 검색어에 뷰바 사기가 있는 것을 볼 수있었다.
뿐만 아니라 관련 게시글이 대부분 오래 되어 있어서 최신 동향을 알기 어렵고, 추천을 부탁하며 글을 쓴 최신의 블로그 조차도 실제로 돈을 환급 받았는지에 대한 여부는 검증되어 있지 않았다. 무엇보다 깔고 싶어도 뭐가 있느지 찾기 어렵고 또 많은 수의 뷰바가 역사속으로 사라진지 오래인 거 같았다.
내가 검증해 주지. 나 시간 많아. 뭐 이런 일념으로 내 피씨에 일단 세가지 뷰바를 설치해 봤다.
총 3개를 깔아봤다.
여기는 20dollars2surf. 비교적 화면을 적게 차지해서 좋았다. 하루 종일 켜 놨더니 1000포인트 이상 모였다. 천 포인트면 0.01$. 그러니까 10원 정도 인가. 대부분 이런 사이트 들은 다단계 식으로 회원을 유치해야 받을 수 있는 돈이 십원짜리를 벗어 날 수 있는것 같다. 이 사이트는 일단 사기인거 같다. 2012년에 마지막으로 지급을 하고 현재는 지급이 중단된 상태인데 한국인들은 그걸 모르고 계속 가입중이다. 뭐 그런 상황인 거 같다.
scam이라는데 미국 속어로 신용사기라는 뜻이라고 한다. 구글에 20dollars2surf scam 이런식으로 검색해서 자료를 찾으면 된다. 여기 뿐만아니라 다른 것도 사이트 뒤에 scam붙여서 찾으면 되는데 죄다 영어라 해석하기 버겁다. 어쩐지 avast가 이거 설치 하는걸 그렇게 반대하더니...
암튼 넌 삭제.
여기는 그린홀스라고 하는 뷰바인데 왜 그린홀스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다. 실제 이름은 Tickerbar로 사이트를 찾을 수 있다. 여기도 사기 논란이 있는데, 아니 누가 딱 사기다 아니다 알아듣기 쉽게 YES or NO 로 알려주면 좋으련만. 뭐 일단 살려는 둔다. 여기는 시간당 0.01$를 주는데 제일 위 사진 처럼 꼭 화면에 바를 띄울 필요가 없었다. 그냥 안보이게 숨겨도 인터넷만 되면 상관이 없다. 단 24시간 연속으로 사용하면 계정이 삭제된다고 한다. 물론 큰 돈 벌려면 하위회원을 모집해야 하는 건 동일하다. 90$를 모으면 환급 받을 수 있다.
그나마 한국에서 가장 많이 추천하고 있는 게 캐쉬피에스타 이다. 하지만 내통장에 돈이 찍히기 전에는 사기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 여기도 7초 정도마다 1포인트씩 올라가는데 이건 중간중간 한번씩 눌러 줘야해서 귀찮은 뷰바다. 기본으로 1000포인트에 0.01$ 이지만 여기서 권장하는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면 포인트당 환급비율이 올라가서 6개가 회원가입으로 승인되면 1000포인트당 1$로 바꿔준다.
이전에 설치후에 6개 사이트에 가입하고 즐겁게 살고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중에 승인이 된건 2건 뿐이었다. 그랬더니 지급액이 확 줄었다. 실제 승인이 되고 여기서 인정받게 되는건 다음달 말이라 실제로 달러로 바뀌기 까지는 2달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쉽게 승인을 해주는게 아닌거 같다. 기준은 모르겠지만.
찾는건 50$ 부터고, 요즘은 페이팔이 되서 지급이 빠르다는데 예전에는 수표로 날아와서 한달이 더 걸렸다고 한다. 위에 사진 보면 4달하고 4.7$를 받았다. 시간상 4개월이지만 한달하고 두달째 6개중에 2개밖에 승인 안나는 거 보고, 기운이 빠져서 하지 않았었다. 또 광고 새로 가입하려고 보니 새로운 게 없어서 가입을 못하고 .. 마음을 비우고 일단 1000포인트에 10원 이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 그래도 오래 켜두면 서핑타임 보너스라고 추가포인트도 적립된다. 다만 여기도 블로거들의 가입추천글은 많지만 최근에 환급을 인증한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
뭐 심심풀이로 내가 몸소 검증을 해보려고 한다. 다만 지금은 하위회원이 없어서 검증에 오래 걸릴지도 모르겠다. 몇년이 걸릴지도...
뷰바를 종류별로 한 10개 깔아서 양으로 밀어붙여 볼려고 했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는군. 이런 걸로 돈 벌 생각하지 말고 검증이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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