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푼돈모으기

유료부업 폰캐쉬 해본 후기

by 수즈 2016. 2. 15.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된다.  1일 1포스팅을 외치던 내가 부끄럽다. 그래도 블로그 폐쇄 안하고 전진하고는 있다고 생각해야지... 오늘 포스팅 내용은 폰캐쉬라는 유료부업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또 망한 부업이다. 아놔 진짜...나한테 왜 그래... 앞으로 유료부업은 좀 더 신중하게 선택해야겠다.

 

안한다고는 안함 ㅋㅋㅋ

 

    

폰캐쉬의 메인화면이다. 폰캐쉬는 스마트폰으로 로그인하면 100원씩 적립이 된다. 내가 가입한 가장 하위등급의 골드회원은 하루에 세번까지 로그인이 가능하고 그러면 하루 300원을 적립하여 한달이면 9,000원. 그리고 30일 출석체크를 완료하면 5,000원 적립. 그리고 광고 10개를 클릭하여 개당 5원씩 하루에 50원, 한달이면 1,500원.

 

이 모두를 더하면 한달 예상수익은 15,500원이다. 회원모집을 하지 않아도 말이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생일이나 가입시 적립금도 지급이 된다.

 

 

2015년 4월에 가입해서 꾸준히 해왔다. 물론 회원유치는 못했지만.

사실 할 생각도 없었고.

처음 가입시 88,000원을 내고 가입했다.

 

 

 

누적된 금액을 보면 본전을 찾고도 남는다. 하지만 저 금액들 중 내가 찾을 수 있었던 금액은

 

 

 

 

이게 전부다 !!! 씁쓸해지는군.

 

왜냐하면

 

이런식으로 찾을 수 있는 금액에 제한이 있기때문이다. 웃긴게 이 제한 금액이 슬슬 올라간다. 말도없이...문제는 또 있었다. 수익금을 제때 넣어주는 법이 없다.

 

 

 

출석체크 수익금은 문의글로 신청하는게 맞다. 하지만 수익금은 절대 준다는 날짜에 안 넣어준다. 신청하면 거의 2달 가까이 걸리는데 그쯤되면 나도 까맣게 잊고 만다. 아니 돈은 좀 알아서 챙겨주지. 너무하는구만..

 

그럼 난 이렇게 돈 넣어달라고 문의글 다시 올리고

 

폰캐쉬에서는 돈을 넣어주곤 했다. 과거형이지...ㅋㅋㅋㅋ

 

난 참을 수 있었다. 어떤 고난과 역경도.. 왜냐하면 난 시간이 많거든. 본전만 찾을 수 있다면 인내하리라. 그랬는데...

 

 

 

어느날 네이버 보다가 눈에 띄는 기사를 발견했다. 참고로 2016년 1월 5일 기사다

 

 

뭔가...낯익은데?  

 

물론 완전 같지는 않다. 오해가 생길까봐 미리 말하자면 이 기사에서 말하는 것은 폰캐쉬는 아니다. 그런데 뭔가 불안해...

 

 

경찰들이 다 잡아가고 있다...아닐거야 폰캐쉬는 아니라고...ㅠㅠ

 

 

더이상 입금도 친절한 답변도 없다. 얄궃게도 시기가 비슷하다.

 

내가 올린글이다. 아니 폐업이면 폐업이다. 말을 해달라고요..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인거니??

 

그런데 현시각에도 실시간 가입자들이 있다. 세가지 중 하나일 것이다. 뭔도 모르고 유료가입해서 들어왔거나, 무료회원으로 가입한 이들이거나(무료회원도 보여주나?) 아니면 로봇?

 

첫번째면 진짜 범죈데..

 

 

뭐 이렇게 해서 나의 유료부업이 끝이 났다. 뱅크몬 때도 그랬고 폰캐쉬도 그랬고. 본전도 못 찾았다.

소질이 없나.

 

유료부업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을 말릴 생각은 없지만 조언하자면 정말 많이 알아봐야한다고 말하고 싶다. 인터넷에는 회원유치를 위해 좋은 말들만 적은 홍보글들만 넘쳐난다.

안 그래도 힘든 세상에 한푼이라도 벌어보겠다고 인터넷부업을 시작하신다면 한번만 더 고려해보시라. 물론 내가 잘 안되었다고 남들도 그러란 법은 없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