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 놓고 보니 왠지 괴기스러운 느낌인데 그냥 약병일 뿐이다. 다행히 정면을 쳐다보는 것 같지는 않다. 눈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을 하나 장만했다. 원가는 꽤나 비싼편인데 임박몰에서 싸게 팔고 있길래 구매하였다. 하루종일 일하느라, 노느라 컴퓨터 화면에 혹사 당하는데 비타민이라도 잘 챙겨먹어야지 안 그럼 늙어서 정말 고생할 것 같다. 이걸 보는 당신도 지금 스마트폰 액정에 눈이 혹사 당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포스팅을 보지 말란 뜻은 아니다.
근데 하루 한알 먹으라고 적혀있는데 자기전에 먹어야 할지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먹어야 할지를 잘 모르겠다. 눈이 하루종일 혹사 당하고 눈을 감았을 때 비로소 쉴 수 있는 거 아닌가. 그럴때 먹고 한숨 자면 눈도 자는 동안 피로 회복을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들다가도 비타민은 몸에 남지 않는다고 한 거 같은데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먹고 활기찬 하루를 살아낸 다음 또 다음날 아침에 비타민을 챙겨먹는게 맞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참에 정보를 찾아 검색을 해보니 아침도 밤도 아니었다. 이럴수가 건강식품의 성분에 좌우 되는 것이었다. 내가 산 비전스마트슈프림은 블랙커런트추출분말이 들어 계시는데 이분이 눈에 좋다는 블루베리에 첨가된 안토시아닌을 4.3 배나 가지고 있다고 한다. 혹시 상술은 아닌가 그리고 이 안토시아닌 이라는 성분은 섭취 후 15분 만에 작용을 한다고 한다.
눈 뿐만 아니라 몸의 피로 그러니까 어깨나 목, 등의 피로 역시 감소 한다고 한다. 뭐냐 직딩들 필수템이냐 효과는 6시간 이상 지속된다고 하니 결국 나의 생각에 이 약은 점심 먹고 오후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먹으면 될 듯하다. 회사에 가져다 놓고 점심 후 꼬박 꼬박 챙겨먹는 습관을 길러야 겠다. 직딩들이여 커피말고 비타민으로 하루를 버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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